경북도, 10월까지 고농도 오존발생 감시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6 09: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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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농도 실시간 관측, 신속전파로 도민 피해 최소화
▲ 경북도, 10월까지 고농도 오존발생 감시한다

[뉴스스텝]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상승과 일사량이 증가하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상시 운영해 오존 발생을 감시한다.

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시민에게 신속히 알려 오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기 중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일 때 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은 고온에서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질소산화물 등의 광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호흡기, 폐 등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 준다. 따라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실내에 머무르면서 발령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연구원에서는 대기종합상황실을 통해 도내 47개 도시 대기측정소의 오존농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주의보나 경보 기준에 도달 될 시 22개 시‧군 단위 권역별로 언론사, 학교 등 관련기관과 문자서비스 신청자에게 상황을 알린다.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경상북도 실시간 대기 정보를 통해 ‘오존경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이화성 환경연구부장은 “올해는 여름철 이상 고온이 전망되고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으므로 어린이와 노약자는 실내 대피가 필요하다”며  “체계적이고 정확한 오존 감시를 통해 주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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