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3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 가동…무료 셔틀버스 운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09: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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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셔틀버스 70대 투입…7개 임시 노선 운행, 마을버스 증회로 총력 대응
▲ 무료셔틀버스 전체 노선

[뉴스스텝] 1월 13일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비상수송버스(25인승 이상) 70대를 투입해 총 7개의 임시 노선을 운행하고 지하철역과의 원활한 환승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상수송버스에는 차량 1대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해 노선 안내와 배차 관리를 맡도록 했다.

7개의 비상수송버스 임시노선은 ▲고덕리엔파크1단지-고덕강일2지구-고덕강일3지구-강일역을 거치는 1노선 ▲동부기술교육원-고덕역-상일동역-고덕자이-한영외고-명일역을 거치는 2노선 ▲강동농협(호국영웅보훈회관)-중앙보훈병원역-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동역-길동역을 거치는 3노선 ▲삼성E&A-길동생태공원-강동역-길동역을 거치는 4노선 ▲명일초교-암사역-천호역-강동역-길동역-굽은다리역-명일역을 거치는 5노선 ▲오륜교회-강동구청역-천호역-강동역-둔촌동역을 거치는 6노선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밸리를 거치는 7노선으로, 10분 내외의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조성된 고덕비즈밸리와 올림픽파크포레온을 경유하는 노선도 마련하여주요 주거·업무 거점과 지하철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주민 이동 편의를 한층 높였다.

또한, 마을버스 집중 배차 시간을 연장해 기존 오전 7~9시에서 오전 7~10시, 오후 6~8시에서 오후 6~9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강동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실을 통해 파업 동향과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의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노선도 등 세부 사항을 구정 소식 문자로 안내하고,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과 누리 소통망(SNS)에 게시하는 것은 물론, 각 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주민들이 관련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하기 위해 지하철역과 연계한 비상수송대책을 긴급 마련했다”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파업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마을버스와 지하철 이용, 승용차 함께 타기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에도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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