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산단 안전관리 강화위한 대토론회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09: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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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안전사고 노출된 여수산단,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행에 적극 나서야”
▲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산단 안전관리 강화위한 대토론회 참석

[뉴스스텝] 국가경제의 성장을 주도했지만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여수국가 산업 단지의 산업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업, 노동자, 지역사회의 협력속에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기획행정위)은 지난 5월 28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사업 결과 발표회 및 지역안전 대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석주 의원은 “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수국가산업단지는 2018년부터 2022년 까지 최근 5년간 화재·폭발·누출사고 등 126건의 화학사고가 발행했고, 모두 215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앞으로 생명존중의 여수산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안전문화 조성, 안전관리 기술 및 시스템 고도화, 안전관리 거버넌스 강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을 위해서는 경영자 리더십 평가 및 분석, 내외부 안전소통 체계 마련, 위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비상조치계획 수립 및 훈련을 서둘러 실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한 “여수산단의 안전관리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서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참여 확대,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최무경 전남도의회 의원, 오영철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이철 전남대 산학협력단 교수, 김대희 여수YMCA 사무총장 등 지역사회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에 대한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토론회에서 이철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 제고와 산업안전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해 이를 통한 산업안전 활동의 개선이 산업안전 효과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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