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년 우리동네돌봄단 하반기 힐링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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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돌봄단원 40여 명 참여, ‘향기요법’으로 심리적 회복 도모
▲ 12월 15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우리동네돌봄단 하반기 힐링교육’에 참석해 단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는 지난 15일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녹사평대로 150)에서 지역사회 돌봄 활동에 헌신해 온 ‘우리동네돌봄단’을 대상으로 ‘2025 우리동네돌봄단 하반기 힐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16개 동에서 활동 중인 우리동네돌봄단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부 확인과 주민 관계망 형성 등 현장 중심의 돌봄 활동을 수행해 온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심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원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향후 돌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은 ‘향기 요법(Aroma-Therapy, 아로마 세라피)’을 주제로, ▲1부 향기 요법 이론 교육 ▲2부 아로마 제품 제작 체험(핸드크림, 향수, 롤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보며 활동 중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기 요법’은 돌봄 활동 중 겪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돕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단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 해 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헌신해 주신 우리동네돌봄단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오늘만큼은 여러분 자신을 위한 편안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충분히 누리시길 바란다”라며, “여러분의 작은 손길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우리 용산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전화나 방문을 통해 확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를 발굴하고, 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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