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에서 영화 한 편 어떠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09: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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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영화 상영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1부)와 오후 5시(2부), 울산 시민을 위한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도서 원작과 함께하는 영화’(1부),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2부)라는 주제로 매달 두 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문화와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회차당 최대 2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에스에프(SF) 스릴러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상영된다. 필립 케이(K). 딕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미래의 범죄를 예측해 사전에 차단하는 체계(시스템) 속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인공지능과 자유 의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부에서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상영된다. 눈부신 판도라 행성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시각효과와 몰입감 있는 이야기(스토리)로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으며, 인간과 자연, 공존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에스에프(SF) 대작이다. 가족이 함께 감상하기에도 손색없는 작품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 관람과 함께 영화를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넓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지역사회에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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