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3기 액션그룹’ 역량강화 위한 심화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09: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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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서 100여 명 대상 4개 과목 교육 진행
▲ 지난 2월 22일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태안가득 아카데미 기초교육 개강식’ 모습.

[뉴스스텝] 태안군이 6월 4일부터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3기 액션그룹 태안가득 아카데미 과목별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하는 3기 액션그룹의 역량을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3월 진행된 기초교육에 이은 후속 교육이다.

3기 액션그룹 참여자 92명과 일반 군민 등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카카오 채널 제작, 유튜브 쇼츠 제작, 네이버 스토어 운영, 당근마켓 제작 및 운영) △농산물 유통(온라인 플랫폼, 대형 쇼핑매장, 중소형 로컬 특화시장, 업무용 시장의 유통구조 및 영업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법인 설립(비즈니스 모델,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 법인 유형 이해, 법인 설립 절차) △브랜드 디자인(브랜드 이론, 브랜드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및 스토리텔링, 브랜드 컨설팅) 등에 대한 심화 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교육은 과목당 4회씩 총 16회 운영되며 7월 2일 수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활성화 및 주민 역량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3년차를 맞아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22년 사무국 구성 이후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기 110명(17개 그룹), 2기 53명(8개 그룹)의 액션그룹을 발굴·육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자립적 경제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군은 3기 액션그룹 92명(16개 그룹)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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