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날 '100 TO THE 움스 어드벤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09:40:11
  • -
  • +
  • 인쇄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 ‘100 TO THE 움스 어드벤처’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강동구는 암사동 유적 발견 100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3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100 TO THE 움스 어드벤처’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움스움스 놀자’를 주제로 열린다. 구는 유적지 곳곳에 숨어있는 캐릭터 ‘움스프렌즈’를 찾아가며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유적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은 공연, 놀이 체험, 참여 행사, 부대행사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마술쇼, 비눗방울 쇼, 풍선쇼, 버스킹 무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선사놀이터(4종, 유료), 움스프렌즈를 찾아라, 조개껍질 마켓, 선사인 의상 대여, 타투 스티커, 움스네컷, 풍선 삐에로 등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선사그림그리기 대회, OX 퀴즈, ‘백주년’ 삼행시 짓기, 100주년 소원 카드 작성 등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선사 상점 등의 부대시설을 함께 운영해 더욱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조개껍질 마켓’과 ‘선사그림그리기 대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어린이들이 조개껍질을 화폐처럼 사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놀이형 경제 체험과 창의적인 미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선영 강동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과 가족들이 유적지에서 즐거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유적지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에서는 오는 6월 22일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사시대 동굴벽화와 조각상 등을 전시하는 ‘선사예술가’ 특별전이 열린다. 구는 이번 전시와 연계해 유튜브 채널 ‘보다BODA’ 제작진과 ‘역사를 보다×선사예술가’ 역사토크콘서트 영상을 제작했다. 방송인 허준과 강인욱·박현도 교수, 곽민수 이집트 학자가 출연하여 선사 예술의 의미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낸 해당 영상은 유튜브 ‘보다BODA’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