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유산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삼척,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09:20:14
  • -
  • +
  • 인쇄
동굴에서 바다까지, 지질이 기록한 삼척의 시간
▲ 국가지질공원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가 11월 12일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인증 신청서를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출하며 천혜의 지질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척은 대이리 동굴지대(환선굴, 대금굴 등), 초곡 해안침식지형(촛대바위길), 미인폭포 등 수억 년의 지질학적 역사를 간직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단순한 관광자원이 아닌 과학적 가치와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왔다. 지난해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와 올해 루마니아에서 개최된 'ProGEO 2025' 국제 학술대회 등에서 삼척 지질공원의 사례를 발표하며 국제 학계에 삼척의 지질유산을 알렸다. 또한 강원대학교 지질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질유산 조사·연구, 교육 콘텐츠 개발, 해설사 전문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학술지에 관련 논문도 투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장 운영 체계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현재 7명의 지질공원해설사가 활동 중이며, 내년에는 신규 인력에 대한 전문교육을 마치고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해설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탐방객 편의를 위한 안내판과 방향표지 설치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지질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로고(BI)와 캐릭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전용 콘텐츠 개설과 공식 SNS 홍보로 대시민 인지도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척 지질공원은 자연과학적 가치와 관광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이라며 “내년도 본 신청까지 철저히 준비해 삼척의 지질유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시, 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사업 순항…주도적 조성 ‘박차’

[뉴스스텝]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순항중이다.‘스마트 자족도시’를 목표로 도시자족능력 함양, 광역교통 확보, 특화성장 등 질적 성장이 기대되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사업은 김포시 양촌읍·장기동·마산동·운양동 일원 7,300천㎡를 개발해 총 51,540세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다.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해 지구 내 전철역 주변을 중심으로

정재욱 도의원, 파크골프 건전한 확산 위해 도가 나서야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이 최근 경남 파크골프 이용 인구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도 차원의 진흥·지원 기준 마련을 위한 '경상남도 파크골프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비교적 간편한 장비와 규칙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남은 전국에서도 파크골프 수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추진

[뉴스스텝]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추진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미역국과 반찬, 과일 등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생신 선물과 함께 안부를 살폈다.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돌봄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