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수입천 오지마을 시끌벅적 활성화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0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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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원 투입,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수변공원 경관 개선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수입천 오지마을 시끌벅적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주민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경관을 개선하여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포함해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년간 방산면 현리 25-1번지 일원에 838㎡ 규모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1212㎡ 규모의 수변공원을 개선하여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 커뮤니티 공간은 기존 방산면 문화복지센터 건물을 활용해 목욕탕, 찜질방, 체력 단련실, 주민자치 연계 프로그램실 등의 공간을 마련하며, 수변공원은 야외 공연장 및 쉼터를 갖춘 휴게공간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주민대표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건축기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복지 환경을 제공하고, 송현리 캠핑장과 연계해 방문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관 도시교통과장은 “군부대 이전으로 침체된 방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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