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그림바위 마을 아트플랫폼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0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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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바위 마을 아트플랫폼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뉴스스텝] 정선군은 화암면 화암리 436-1번지 그림바위예술발전소 부지에 조성되는 ‘그림바위마을 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의 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소요헌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4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실시간으로 공개된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21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심사는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

최종 당선작은 ‘화암풍경(畵岩風景)’을 주제로 하여, 정선의 산세를 닮은 건물 외관을 통해 공간과 장소의 조화를 표현했다.

또한, 전시실, 다목적실, 창작실, 공유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자연스러운 배치로 외부 공간과 건물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설계안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노후화된 그림바위예술발전소를 문화예술 공동체 플랫폼으로 조성해 지역 특색에 맞는 관계인구를 유치하고, 지역 활력을 높여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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