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다기능 센터 준공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0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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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소통‧보훈단체 지원‧장애인 편의까지 갖춘 다목적 공간 탄생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23일 오전 9시 양구읍 상리 334-3번지 일원에서 양구군 다기능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김왕규 강원특별자치도의원,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양구군 다기능센터는 총사업비 39억여 원을 투입, 연면적 933.84㎡(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중 2리 마을회 △보훈단체(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양구군 수어통역센터가 입주해, 행정·복지·소통 기능을 두루 수행하는 ‘다기능 거점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 준공으로 중 2리 주민은 그동안 마을회관 부재로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보훈단체와 수어통역센터는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한 공간 안에서 주민·보훈단체·장애인 지원 기능이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주민 화합, 국가유공자 예우, 장애인 편의 보장이라는 다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 2리 마을주민은 “오랫동안 마을회관이 없어 불편했는데, 다기능센터 준공으로 마을회관과 함께 여러 단체와 한 공간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입주자들이 서로 협력하며 오순도순 지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다기능센터는 주민 소통공간, 보훈단체 지원공간, 장애인 편의공간을 함께 담은 복합시설로, 다양한 기능이 조화롭게 작동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고, 입주 단체와 주민 모두가 즐겁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구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보훈단체 지원, 장애인 편의 증진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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