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하반기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실태 점검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0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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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점검 재확인으로 안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
▲ 하반기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실태 점검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22일까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놀이시설 632개소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경북교육청 소관 유치원과 학교에 설치된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연 2회 관리감독기관인 교육지원청의 정기 안전 지도․점검을 받고 있다.

이번 관리 실태 점검은 이러한 정기 점검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기존 점검 결과를 재검토해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기 위한 절차다.

점검은 11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표본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 항목은 △표본 시설물 육안 점검 △법정의무 사항(안전 검사, 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안전 점검 시행 등) 이행 여부 서류 점검 △상반기 지도․점검 결과 조치 사항 이행 여부 △노후 놀이시설 개선 필요성 확인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관리 실태 점검 이후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시행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일선 학교의 지원 요구와 개선 사항을 수렴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린이놀이시설은 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단 한 건의 위험 요소도 간과할 수 없다”라며, “정기 점검뿐 아니라 관리 실태 재점검을 통해 이중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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