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출근길 어울링,‘전략 재배치’통했다... 오전 이용 10%↑·평일 9%↑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0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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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출근시간대 자전거 ‘선제 배치’...데이터 기반 운영 효과
▲ 어울링 재배치 현장 사진

[뉴스스텝]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공영자전거 ‘어울링’의 이용패턴 분석을 통해 출근시간대 집중 재배치를 실시한 결과,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오전 7~12시 이용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1%, 평일 전체 이용건수도 9% 늘어났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월부터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출근시간대(오전 7~9시)에 재배치 인력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고, 아파트 밀집지역 등 실제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 체계를 개편했다.

또한 기존 행정구역 단위로 균일하게 재배치하는 대신, 어진동·나성동·도담동·다정동·보람동 등 대여 순위가 높은 지역 위주로 자전거를 집중 배치한 점이 이용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8~10월 오전 7~12시 이용건수는 21만376건으로, 전년 동기(19만1,045건) 대비 1만9,231건 증가(10.1%)했다. 특히 9월에는 전년 대비 24.9% 급증하며 출근시간대 집중 재배치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이용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재배치가 시민들의 이동 패턴과 맞아떨어졌다”며 “출근길 자전거 수요를 예측해 공급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기간 평일 전체 이용건수는 59만8,744건으로 전년 동기(54만9,299건) 대비 4만9,445건(9%) 증가했다.

공사는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퇴근시간대 재배치와 계절별 운영전략을 병행 검토해 수요자 맞춤형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 도순구 사장은 “출근길 어울링 재배치가 시민들의 생활 리듬에 부합했다”며 “어울링을 시민의 대표적인 출근길 교통수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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