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막바지 스타셰프 총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09: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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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득·임희원·니시무라 다카히토 등 관람객과 함께 미식축제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장 사진

[뉴스스텝]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마지막주 ‘미식인 주간’을 맞아 오세득, 임희원, 니시무라 다카히토 등 스타셰프가 총출동,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남도의 진짜 미식축제를 펼친다.

개막 이후 매주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한 아세안 파빌리온, 명인들의 손맛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남도명인푸드쇼, 전남 시군 대표요리 전시부 경연, 청소년들의 열정이 빛난 남도 미래셰프 경연대회, 스페인 출신 그린 미슐랭 1스타 비리 셰프(Elvira Fernandez Garcia)의 월드미식 파티, 전통주, 와인페어링 등 남도의 맛과 이야기가 가득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는 홍어, 민어, 낙지, 짱뚱어, 꼬막, 무화과 등 남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메뉴로 남도미식의 진수를 선보이며, 행사가 지속될수록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미를 장식할 ‘미식인 주간’을 맞아 남도미식레스토랑에서는 23일까지 이틀간 오세득 셰프가 전남 벌교의 제철 꼬막을 활용한 ‘멸치고기국수’와 ‘꼬막비빔밥’을, 24~26일엔 임희원 셰프가 한우를 활용한 남도국밥, 고흥유자의 상큼한 향을 살린 닭고기 고흥유자냉채를 선보인다.

미식이벤트존에서는 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시식·판매 행사와 청년 셰프의 신메뉴 시식행사가 열린다.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는 24~25일 월드미식파티가 열려 일본 후쿠오카 최초의 미슐랭 1스타 셰프 니시무라 다카히토가 남도의 제철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24~26일 연계행사로 열리는 ‘김밥페스티벌’에선 남도의 특산물로 창작 김밥을 선보이며, 각 지역의 재료와 개성을 살린 김밥이 한자리에 모여 남도만의 풍부한 맛과 아이디어를 담은 요리로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마지막 주는 그동안의 박람회를 집약한 미식의 절정이자, 남도 식재료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소중한 기회”라며 “남도의 풍미와 이야기를 오감으로 느낄 이번 주간에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남도의 식문화와 케이(K)-푸드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미식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국내 최초의 국제 미식 테마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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