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상인 경쟁력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09:20:23
  • -
  • +
  • 인쇄
13일~14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역량강화 연수회 개최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역량강화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워크숍)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상인들의 경영 능력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개 구군 전통시장 상인 6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13일에는 ▲에스에이치(SH)비전파트너스 대표 이상미 강사가 ‘누리소통망(SNS)과 구전 홍보(마케팅)’ ▲한국유통과학연구소장 박승제 강사가 ‘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추진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더피플 시에스(CS)센터 대표실장 정지혜 강사가 ‘친절 서비스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진행한다.

또 경주 중앙시장 야시장 견학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성공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상인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둘째날인 14일에는 황리단길, 성동시장, 경주 일대 문화유산과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문화와 상업이 어우러진 선진 상권 운영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견학에는 문화유산 해설사와 현지 상인회의 설명이 더해져 교육적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울산시는 울산·경주·포항이 함께하는 ‘해오름동맹’의 상생협력 취지를 반영해 경주를 교육 및 견학지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워크숍)를 통해 상인들이 변화하는 소비 경향(트렌드)에 대응하고,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인 교육, 홍보(마케팅) 지원, 환경 개선 등 다각도의 정책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

하남 미사강변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맞이 '따뜻한 차 나눔' 실천

[뉴스스텝]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 가구 동네친구 만들기! 2025년‘미소다(미사소셜다이닝)’성료

[뉴스스텝]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