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청 역도팀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한중일국제친선대회' 국가대표 선발출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09:20:30
  • -
  • +
  • 인쇄
김승환‧최한주 선수,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무대 도전
▲ 김승환 선수

[뉴스스텝]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소속 김승환, 최한주 선수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한중일국제친선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회장 최성용)이 주관하며, 대한민국, 중국, 일본, 북한, 대만, 몽골, 홍콩, 마카오 등 동아시아 8개국의 정상급 선수 100여 명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회와 함께 열리는 ‘한중일국제친선대회’는 동아시아 3국 간의 스포츠 교류와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국제협력의 의미도 더하고 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에 이름을 올린 양구군청 역도팀 김승환 선수와 최한주 선수는 국내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인정받아온 실력파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이번 국제무대 출전을 앞두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승환 선수와 최한주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양구군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구군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이 지역 체육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에도 지역 출신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 개선, 체계적인 지원 확대,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국제무대에 양구의 이름을 알리는 두 선수의 도전을 군민들과 함께 응원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구군이 체육 강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