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인허가 행정 개선을 위한 건축·토목설계사 협력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09:20:03
  • -
  • +
  • 인쇄
▲ 옥천군청

[뉴스스텝] 옥천군이 건축‧토목 분야의 부패 취약 영역인 인허가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매월‘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매월 간담회는 지난 7월 황규철 옥천군수가 참석한 ‘부패취약분야 인허가 부문 간담회’에서 당시 토목 및 건축설계업체와 군 간에 인허가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와 역할을 두고 의견 차이가 크다는 점이 논의되어 제안된 것이다.

지난 8월과 9월에도 간담회가 열렸으며 이곳에서 인허가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수렴하고 건축‧토목 설계사와 인허가 담당 공무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반부패 신고제도 △건축허가 적용 기준 안내 △주민 주요 민원사항 △최근 인허가 관계 법령 제‧개정 사항 등을 공유했다.

군은 그동안 소통 부족으로 인해 인허가 보완사항 처리 지연 등 민원 불편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체계가 구축되면서 민원 불만을 해소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과제도 점차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 참석한 한 건축관계자는 “군에서 매월 개최하는 소통간담회를 통해 실무 애로사항을 건의할 수 있고 토목설계업체와도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신속한 인허가로 이어질 수 있게 된거 같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축‧토목 분야를 포함한 모든 인허가 업무에서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소통간담회는 매월 첫째 주에 개최되며 10월은 추석 명절 이후 오는 1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국토교통부, 추석 연휴기간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강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

이억원 금융위원장, 금융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월 2일, 금융 유관기관 기관장 간담회를 긴급하게 소집‧개최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보안‧전산 사고 관련 유사 사례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스스로 금융 인프라를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신속‧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향후 사고 발생시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또한, 새정부는 금융을 통한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