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TNF100 강원’통해 전시 복합 산업(MICE)형 스포츠관광 대표 콘텐츠 육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09:20:14
  • -
  • +
  • 인쇄
TNF100 강원, 10주년 맞아 강릉에서 성황리 개최… 글로벌 트레일러닝 축제로 자리매김
▲ TNF100 강원, 10주년 맞아 강릉에서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강원관광재단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강릉 경포호수광장과 인근 탐방로 일원에서 열린 ‘2025 TNF100(The North Face 100) 강원’ 대회가 약 2,30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본 행사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강원관광재단이 협업·후원한 국제 산악 달리기 대회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TNF100 강원 대회는 ▲100K, ▲50K, ▲11K 등 총 세 개의 코스로 운영됐으며 실력과 목표에 따라 다양한 참가자들이 강릉과 평창의 산악과 해안 탐방로를 누비며 강원의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기간 중 열린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자연 친화형 복합 콘텐츠로서 국내외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간 기업(영원아웃도어)과의 협업 모델을 강화하며 지역의 자연 자원과 접목된 전시 복합산업(MICE)형 스포츠 이벤트의 확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강릉 일대의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남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전 배포된 레이스 킷(기념품)에는 노스페이스 대회 티셔츠와 코스별 기념품, 강릉 관광지도 등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대회 전후로 지역 명소를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체류형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했고, 실제로 많은 참가자들이 경포호 일대의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찾아 강릉의 지역문화와 매력을 체험하는 데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TNF100 강원은 강원의 자연을 무대로 한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국제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