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0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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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위험구역 안내표지판 정비 및 안전선 설치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양구군은 지난 22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여름철 대비에 나섰다.

또한 양구군은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 물놀이 시설별로 전담 관리인을 지정해 해당 지역의 안전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현장 확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설치한 지능형 CCTV 영상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행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자동 방송 및 상황 알림 기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양구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등 12개소에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이들은 광치계곡, 팔랑폭포, 천미계곡 등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찰, 인명구조, 응급환자 응급처치, 안전시설 점검 등 물놀이 안전 관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양구군은 양구소방서, 양구군 의용소방대연합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해 물놀이 안전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금배 안전총괄과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시설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이 충분히 업무를 숙지한 후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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