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신규 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0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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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에 사업 공간 제공으로 신도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 예천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신규 사업 선정

[뉴스스텝] 예천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설계 공모를 시작해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 밝혔다.

예천군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 선정을 위해 2023년 3월부터 건립 수요조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투융자심사 등 건립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관련 시설과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건물을 말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저렴한 임대료와 경영컨설팅 제공, 장비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 벤처기업에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국비 111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호명읍 산합리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 내에 산업시설(31실), 회의실, 예비창업공간,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맞춤형 기업 지원, R&D(연구개발)·기술개발 지원, 기업 성장 단계별 입주 수요에 맞는 각종 공간, 다양한 지원시설 등으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ICT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낮은 임대료, 세제 감면 등의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이다.”라며, “기존 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혁신거점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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