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규모 농업인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09: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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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까지 2026년 들녘경영체 지원사업자 모집
▲ 소규모 들녘경영체 지원사업-영암 군서면 콩 재배농가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소규모 농업인의 안정적 경영 기반을 마련,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소규모 들녘경영체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영농이 가능한 20ha 이상 30ha 미만 집단화된 농지를 대상으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을 지원한다.

특히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우선 선정해 쌀 과잉 생산을 완화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논 타작물 재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타작물 재배를 확대할 계획에 있는 경영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체별 최대 3억 원 규모로 시설·장비,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총사업비의 70%는 지방비로 지원되며 30%는 자부담이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업법인은 사업신청서, 세부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시군 농업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소규모 농업인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쌀 산업 구조 개선과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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