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공동급식리더 양성 과정 본격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0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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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및 단체급식 실무교육 병행
▲ 공동급식리더 양성 과정 개강식

[뉴스스텝] 양구군이 지역 내 고용 활성화와 급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동급식리더 양성과정’이 14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조리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관내 단체급식 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참여자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교육에는 총 8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중심으로 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또한 위생 관리, 영양, 메뉴 구성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교육도 병행된다.

양구군은 교육 수료 후 학교, 군부대, 병원, 복지시설 등 지역 내 단체급식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용 안정은 물론 지역 내 급식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단체급식 전문 조리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 총 8명의 수료생 중 4명이 학교, 군부대 등 공동 급식시설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양구군이 지역 내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지역 내 급식 관련 산업의 인력 수요와 교육생의 취업 수요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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