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삼척관광문화재단, '2025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교류 협력사업'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09: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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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바로크 음악, 도시로의 여행' 공연 추진
▲ 삼척관광문화재단, 지역간 우수 문화예술 교류 사업 선정

[뉴스스텝]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은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하는 ‘2025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교류 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문화예술 자원의 연계와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문화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서울시 은평문화재단과 협력하여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예술 교류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핵심 프로그램으로 '바로크 음악, 도시로의 여행'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로크 음악, 도시로의 여행'은 바흐, 헨델, 비발디, 라모 등 바로크 시대의 거장들이 활동한 유럽 도시를 음악으로 여행하는 ‘시간 여행’ 콘셉트의 융합형 공연이다.

음악사, 문화체험, 공연예술을 결합하여 관객이 음악과 시대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우가 등장해 각 도시와 작곡가, 작품에 대해 해설을 곁들이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음악극 형식으로, 관객의 이해와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헨델, 바흐, 비발디, 라모 등의 대표곡을 당시 사용된 악기와 연주양식(원전악기 연주)으로 재현하며, 런던의 궁정, 파리의 살롱, 베네치아 운하, 라이프치히 교회 등 각 도시의 분위기를 살린 영상 배경과 함께, 바로크 의상을 입은 연주자 및 무용수가 무대에 올라 시청각적 풍성함과 시대감을 더한다.

특히 본 공연은 오는 7월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도권의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가 강원권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간 문화예술 상생 교류는 물론,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류 사업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은평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예술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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