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마지막 주자‘김승환 전(展)’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09:20:10
  • -
  • +
  • 인쇄
11월 1일~12월 30일, 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
▲ ‘김승환 전(展)’개최

[뉴스스텝]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예술인 발굴 사업 ‘2025 올해의 작가 개인전’ 마지막 전시로 김승환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60일간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즉흥성과 축적’이라는 상반된 개념을 축으로, 작가가 오랜 기간 탐구해 온 내면의 불안을 15점의 회화와 소묘(드로잉)로 시각화한다.

작가에게 불안은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창작의 원동력이다.

반복되는 얼굴, 분열된 형상, 동물의 이미지를 통해 불안이 만들어내는 내면의 균열과 흔적을 시각화한다.

즉흥적 소묘(드로잉)는 순간적인 감정의 파편을 포착하고, 유화로 진행되는 작업은 시간 속에서 응축·확장되는 감정의 흐름을 담는다.

즉흥적 표현과 치밀한 축적의 과정이 병치되는 그의 화면 속에서 불안은 더 이상 개인을 무너뜨리는 감정이 아닌, 자아를 재구성하는 힘으로 전환된다.

김승환 작가는 “이번 전시는 불안을 숨기거나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바로 보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끌어안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시도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나를 흔들지만 동시에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그 에너지가 바로 나의 작업을 지속시키는 이유”라고 말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완벽함과 통제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김승환의 작업은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혼란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하나의 존재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용기를 준다”라며 “관람객이 불안을 결핍이 아닌 가능성의 언어로 인식하고, 조용한 위로와 성찰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 정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대문구,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접수…1년치 한 번에 내면 10% 감면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경유차 소유자가 1년 치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10% 감면받을 수 있는 ‘연납’ 신청을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하도록 한 제도다. 통상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되는데, 연납을 신청하면 전년도 하반기분과 당해 상반기분을 합산해 1년 치를 일시 납부

전북자치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초미세먼지 농도 악화에 따라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15일 오후 전북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된 데 이어, 16일에도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조치로 도내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3만4천여 대의 운행이 제한되며, 515개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열고 '꿈을 현실로 행복 300% 도전' 다짐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15일 오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신년음악회를 겸한 ‘2026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행복 300% 서대문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이 자리에는 주민과 직능단체 대표, 지역 소상공인, 각계 인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이성헌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사통팔달 신속성장 명품미래도시 품격있는 역사, 따뜻한 일상 사람중심도시 자연 속 힐링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