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명절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뿌리 뽑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09:10:21
  • -
  • +
  • 인쇄
한우 확인 검사 병행, 위반업체는 반복 단속 예정
▲ 대구시청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육우를 한우로 둔갑해서 파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집중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 대상은 ▲육우의 한우 둔갑 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도 함께 참여해 축산물 위생 감시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작위로 한우 제품을 수거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한우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도 병행한다.

적발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위반 업체는 반복 단속을 통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에 대비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59개소를 점검했고, 이 중 4곳에서 5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위반 사례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작업장 위생 상태 불량 ▲표시사항 미비 등이며,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형사고발, 경고,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추석 성수품인 축산물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축산물 구입 시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불법 행위가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신고센터(국번없이 1399)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