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마을 순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5 09:20:03
  • -
  • +
  • 인쇄
2월부터 38농가 10ha 파쇄, 4~5월 본격적인 파쇄 지원
▲ 양산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마을 순회

[뉴스스텝] 양산시는 2월부터 관내 농경지의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응이 좋아 4월부터는 읍면동 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파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은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옥수숫대 등을 말하며, 멀칭비닐이나 지줏대 같은 영농폐기물은 포함하지 않는다. 2~3인의 파쇄지원단이 파쇄기 1대를 운용하여 농가 필지별로 모아져 있는 영농부산물을 파쇄한다. 파쇄된 영농부산물은 전염성 병원균을 가진 농가의 부산물을 제외하고는 해당 농업인의 논밭에 자체 살포를 통한 퇴비화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개인 농가 신청의 경우, 영농부산물을 한 곳에 모아두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 신청을 하고, 농업기술과와 일정을 조율해 작업하게 된다. 마을 단위 신청의 경우, 이·통장이 대표로 신청하며 이·통장의 입회 하에 마을의 영농부산물을 임의로 파쇄하여 마을의 미관 유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 해 묵은 가지 파쇄 신청을 하는 농가가 많아 파쇄 물량이 많다”며 “영농부산물을 결대로 차곡차곡 쌓아 한 아름씩 모아두면 업무 효율성을 높여 더 많은 농가의 파쇄 지원이 가능할거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는 파쇄기를 무상으로 대여 가능하니 활용하시기 바라며,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층을 우선순위로 관내 많은 농가가 파쇄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주 라이온스클럽, 추석 맞아 이웃에 따뜻한 사랑 나눠

[뉴스스텝] 경주 라이온스클럽이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를 기탁했다.경주 라이온스클럽연합은 지난 22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지 위기가구를 위해 백미 10kg 152포(500만 원 상당)를 경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근훈 위원장을 비롯해 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경주 라이온스클럽연합은 경주 지역 12개 클럽 600여 명의

울진군 근남면, 2025년 노인일자리 안전 및 소양교육 실시

[뉴스스텝] 울진군 근남면은 지난 9월 22일 근남면문화체육센터 제동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업 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소방안전 교육과 웃음힐링 교육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근남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는 총 148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1월부터 12월까지 마을 환경개선

서산시 인지면,‘마을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창구’확대 운영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 인지면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고령자와 교통취약계층을 위한‘마을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창구’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됐던 『1차 마을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 창구는 12개 마을을 순회하며 수해 복구 등으로 시간이 부족했던 주민들과 이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의 큰 호응을 얻으며 403건의 신청을 받아 처리하는 성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