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 등록회원 2만 명 돌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09:30:04
  • -
  • +
  • 인쇄
5월 7일 기준 회원 20,057명 집계…시민의 관심 입증
▲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 등록회원 2만 명 돌파

[뉴스스텝] 군산시의 평생교육 종합 플랫폼인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등록회원이 2만 명을 돌파했다.

시는 평생학습정보망 등록회원이 지난 14일 20,1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등록회원 2만 명 돌파는 개설 12년 후인 2021년 1만 명 돌파 후 4년 만에 이뤄져 군산시민의 평생학습에 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09년 4월 개설된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은 군산시 평생교육 관련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평생학습 정보 플랫폼이다.

현재는 ▲군산시평생학습관, 월명평생학습센터, 오식도평생학습센터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시 직영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등 관내 105개 평생학습 기관 정보 ▲140개 평생학습 동아리 ▲강사은행에 등록된 2,945명의 강사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군산시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연간 1,200개 이상의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 학습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한글 등을 배울 수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군산시늘푸른학교’ 정보,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등 군산시의 국제 평생교육 활동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정보망을 통해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표적인 지역 맞춤형 사업인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행복학습센터’, 국내 명사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교양 강좌를 제공하는 ‘군산새만금아카데미’ 등 주요 사업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학습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한 사이버평생학습관도 활용할 만하다.

총 813개의 동영상 강좌가 무료 제공되며, 취미·자격증·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도도 높다.

시는 지역 내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 동아리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2만 명 돌파는 군산시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인할 기회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평생학습 활동을 포인트로 적립하여 도서로 교환하는 행복포인트 제도가 시행되고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이 본격 확대되면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MZ세대 맞춤형 관광 발전방안 연구 완료

[뉴스스텝]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걸어요. 경기도, 4개 코스 추천

[뉴스스텝]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