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수온 피해 어업인 경영 안정 지원 온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09:30:14
  • -
  • +
  • 인쇄
88개소 복구비 32억 확정…양식장 가공·판촉비 추가 지원도
▲ 저수온 피해 양식장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저수온 피해를 입은 어류 양식어가 88개소에 복구비 32억 원을 지원, 어업인 경영 안정을 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도가 제출한 피해 복구계획이 해양수산부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저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와 고흥 양식어가 88개소에 재난지원금 32억 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융자금 24억 원이 지원된다.

피해율이 높은 53어가에 대해선 최대 2년간 수산정책자금 11종 164억 원 규모의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는 어업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안정을 위해 제1회 추경 예산으로 어류 폐사체 처리비와 저수온 피해 양식장 가공·판촉비 4억 원을 편성해 피해 어업인에 대한 추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겨울 기록적인 한파와 함께 경기침체로 양식수산물 출하가 지연되면서 저수온 피해가 더욱 커졌다”며 “피해 어업인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단 시간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하고, 다가올 여름철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월 전남에선 지속된 한파의 영향으로 여수와 고흥 어류 양식장에서 참돔, 돌돔, 감성돔, 참조기, 부세 273만 3천 마리가 저수온 피해를 입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KBS 연예대상’, 12월 20일 개최 확정! 이찬원·이민정·문세윤 3MC 출격

[뉴스스텝] ‘2025 KBS 연예대상’이 3MC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과 함께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오는 12월 20일(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2025 KBS 연예대상’(이하 ‘KBS 연예대상’)에는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MC로 출격한다.먼저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 이찬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MC로 나선다.이찬원

장민호, 12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개최 "인천-대구-부산-서울 등 6개 도시 출격"

[뉴스스텝] 가수 장민호가 ‘호시절’ 세계관을 전국 규모로 확장한다.장민호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 4홀에서 개최하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26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9.11Mhz’의 대장정을 연다.이번 투어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앨범 ‘Analog Vol.1(아날로그 볼륨 1)’의 신곡들을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히트곡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

'1박 2일' 조세호, 밥상 훔친 '괴도 배고팡' 유력 용의자 등극…진짜 범인의 정체는?

[뉴스스텝] 저녁 밥상을 건 '1박 2일' 멤버들과 '괴도 배고팡'의 치열한 심리 싸움이 펼쳐졌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괴도 배고팡 밥상의 비밀'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