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참여자 가족 대상 특강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09:20:05
  • -
  • +
  • 인쇄
▲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중독자 가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단원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중독자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 특강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 회복과 중독 치유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죽이고 싶은 엄마에게’의 저자 한시영 작가를 초청해 ‘중독 너머의 사랑 : 무너진 가족, 다시 마주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한시영 작가는 저서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 간의 상처와 화해, 회복의 과정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중독은 중독자 본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도 함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가족 병’임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중독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도 함께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인터넷(스마트폰)·도박·마약 등 4대 중독에 대한 상담 및 조기 선별, 중독 예방사업 등을 통해 중독폐해 없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