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례서 찾아가는 농공단지 산업안전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09:25:39
  • -
  • +
  • 인쇄
지역 노·사·민·정 협력해 근로자 노동안전보건 권리 보장 노력
▲ 전남도, 구례서 찾아가는 농공단지 산업안전 캠페인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 구례군과 함께 ‘마음도-건강, 신체도-건강 직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산업안전 캠페인 행사를 지난 22일 구례 자연드림파크농공단지에서 개최했다.

캠페인은 전남노동권익센터가 주관했다.

구례군보건의료원,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근로자건강센터, 광주제주직업병안심센터, (사)구례자연드림파크입주기업체협의회, 전남도노사민정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퀴즈로 풀어보는 노동법률 상담, 유해물질 보호구 착용 교육, 혈압・혈당・간염 검사, 정신건강 검사, 직업병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온 농공단지 근로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였으며, 400여 명의 근로자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각 기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참여 기념품 13종 4천800여 개는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소진됐으며, 특히 무료로 B형・C형 간염검사를 해주고 추후 항체 접종 서비스까지 하는 구례군보건의료원 부스의 대기 줄은 끊이질 않았다.

근로자의 안전보건 권리를 위해 지역 노・사・민・정과 근로자 보건지원 기관이 연계・협력해 산업안전캠페인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 행사가 전국에서 유일하고 최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권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겠다”며 “소규모・영세 사업장 근로자와 취약 근로자의 노동안전보건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