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찾아가는 주치의’ 시범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09:30:05
  • -
  • +
  • 인쇄
- 의료사각지대 1호 대상자 100세 어르신, 가정방문 건강상태 점검
▲ ‘찾아가는 주치의’ 시범사업 본격 추진

[뉴스스텝] 부여군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시범 도입한 ‘가정방문 보건의료사업’이 지난 14일 첫 대상자를 방문하며 본격 추진을 시작했다.

부여군은 올해 4월, 지역 내 진료 공백 우려에 대응하고자 기간제 관리 의사를 채용했다.

이번 사업은 이 인력을 활용해 운영되며 사업 대상 지역은 관리의사가 배치된 부여읍, 은산면, 구룡면, 충화면, 양화면이 해당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건강취약계층 대상자를 추천받아 관리 의사 및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한다.

혈압ㆍ혈당 측정과 기초 건강 설문을 실시한 뒤 지속적 사례관리를 위해 보건소 내 추진 중인 보건사업들과 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대상자별로 맞춤형 연계할 예정이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 관리를 통한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군민 건강을 지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경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학부모 연수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11월 7일, 문경·상주 지역 희망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문경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 창의사고실에서 '학습의 씨앗은 정서에서 자란다: 화코칭의 지혜'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운영했다. 지혜코칭 대표 김지혜 강사를 모시고 자녀의 학습 부진을 단순한 학습 문제로 보기보다 정서와 관계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부모가 긍정적인 정서 코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창원시 자원봉사자, 202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서울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 인적나눔부문’ 시상식에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박순철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합성개미봉사회 김영희 회장과 진희자원봉사회 김영술 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박순철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마산지회장은 41여년간 무료급식소 급식봉사, 사랑의 김장나누기, 경로

당진시의회, 다문화가족 통합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당진시의회는 7일 당진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개선 및 통합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토론회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최연숙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당진시 다문화가족의 지원 정책 개선 및 통합지원체계 마련’에 대한 주제로 한서대 사회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