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편지로 전하는 감성' ‘제8회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 9월에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09:15:09
  • -
  • +
  • 인쇄
군산 우체통 거리에서 손편지의 감성과 우편 문화 체험
▲ ‘제8회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 9월에 개최

[뉴스스텝] ‘제8회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 가 9월 26일~27일 군산 우체통 거리 (군산우체국 일원)에서 개최한다.

‘손편지축제’는 2018년 시작돼 매년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19일에는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의미로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손편지축제’의 본격적인 준비를 알리는 자리로, 축제의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 단체와 참여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송미숙 시의원 △군산우체국 유현아 국장 △군산시 도시재생과 △군산 우체통 거리 경관협정위원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축제는 우체통 거리 곳곳에서 손편지 쓰기, 느린 엽서 보내기, 우표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우체통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기념 우표 제작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체통 그리기 ▲공예 체험 ▲감사 편지 쓰기 ▲우체통거리 투어 ▲나만의 우표 만들기 ▲우체통 거리 상가 체험 상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국의 우체국 이용자와 손 편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특별 전시와 기념 우표 제작, 기념 소인 제공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신나는 예술 버스’ 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 공연도 협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 대상자들은 축제 기간에 다양한 체험과 기념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군산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우정사업본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전국 우체국을 통한 홍보 및 참여 유도를 추진하고 있다.

정삼권 도시재생과장은 “디지털 시대에도 손편지가 주는 감성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제8회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가 손편지 문화 확산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의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뉴스스텝]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연천군 다목적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자협의체 담당자 및 협의체 위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청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했다. 강사로는 똑똑도서관 김승수관장님을 초청하여 누군과의 관리를 넘어 관계를 이어가는 [안부를 묻는 마을,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관리’보다 ‘관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2016년도

전남지방우정청,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 펼쳐

[뉴스스텝]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광산구 소재‘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식 봉사활동 및 후원물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지방우정청 행복나눔봉사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16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갈비, 잡채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특식을 제공하고, 배식 후에는 테이블과 식당 주변을 정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또한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추석 인사와

인천 서구의회 송이 의원, 수험생의 꿈을 위한 교재비 지원 조례 제정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송이 의원이 수험생에게 학습 교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수험생 학습 교재비 지원에 관한 조례'는 고3 수험생 혹은 그 연령에 해당하는 서구 주민에게 미래 준비를 위한 교재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송 의원은 “학생들의 진로와 꿈은 공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만화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