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도 바래길 만들어볼까?’ 남해군, 주민 제안 바래길 노선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09: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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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바래길도 다양한 자원을 거치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노선을 조정하여 개통한다(사진은 용소폭포마을바래길의 용문사 구간).

[뉴스스텝]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주민들이 직접 바래길 노선을 제안하는 ‘마을바래길 2024년도 노선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바래길’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테마형 바래길로,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3개 코스(남면, 서면, 이동면)가 개통되어 약 5천 명의 이용자가 완보했다.

관내 주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기획된 마을바래길은 바래길 전용앱에 코스가 등재되고, 완보 캐릭터뱃지까지 제작되어 증정되고 있어 외지 탐방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마을 바래길은 마을에 속한 다양한 역사문화경관 자원들을 경유하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최종노선을 선정하여 걷기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마을바래길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주민대표와 논의하여 제안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해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및 제안노선 기초 조사 시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 863-8778’에 도움을 요청하면 바래길지킴이를 파견하여 길 자원조사를 돕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이나 바래길 홈페이지 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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