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성수기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09:25:12
  • -
  • +
  • 인쇄
8월 17일까지 66개소 집중 관리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17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기간 운영은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관리 대상은 ▲물놀이 관리지역·위험구역 5개소 ▲해수욕장·해변 및 수상놀이(레저)시설 8개소 ▲야외 물놀이장 8개소 ▲분수시설 8개소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37개소 등 총 66개소다.

울산시는 소관부서를 중심으로 현장 시설물 점검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우선, 수상 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지역별, 시설물별로 전담관리인력을 지정해 현장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시 신속한 대응체계로 상황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많은 인파가 찾는 선바위유원지, 대운천 애기소 등 물놀이 관리·위험구역 5개소에 30명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예찰, 감시, 대피 유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다수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물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시·구군 합동으로 집중적인 점검 및 수상안전 홍보를 실시한다.

올해 개장하는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37개소는 개장 전에 관리주체 및 구군에서 수질검사, 시설물 점검, 안전요원 배치를 완료했다.

개장 중에는 시 주관으로 구군별 표본점검을 실시해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요원 배치 및 복무 상태 ▲안내표지판, 현수막,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물 설치·관리 상태 ▲보험가입 여부 ▲개장시간 외 사고를 대비한 안전장비 및 통제선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빠른 시일 내에 시정·보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관리·위험구역, 해수욕장·해변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공수특전동지회,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민간단체와 마을순찰대를 통해 주변 순찰 및 안전 계도를 확대해 안전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살필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물놀이를 하기 전, 물놀이 가능구역인지 충분히 살펴봐야 한다”라며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관리요원의 유도에 적극 따라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예찰과 안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