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기 관련 종사자 안전교육(1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09:20:07
  • -
  • +
  • 인쇄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전기안전교육 … 오는 11월 7일 2차 교육 예정
▲ 2025년 전기종사자 안전교육(1차) 사진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23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노후 아파트 정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기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자 및 전기 관련 종사자(공무원 포함)를 대상으로 전기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교육은 2023년부터 시작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기 관련 종사자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전문 강사를 통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전기사고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정전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시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인천광역시회와 협력해 매년 2회‘전기안전관리 및 전기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480명이, 2024년에는 40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 1차 교육에는 36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1차 교육과정은 수변전설비 사고사례 및 대응, 정·복전 절차 및 착안 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반기에 예정된 2차 교육에서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의 유지보수 및 화재 대응, 태양광 발전설비의 안전한 관리 방법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전기안전 및 정전 사고를 매년 감소시키고 있으며, 교육 외에도 2023년부터 관내 공동주택 239개 단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기 안전점검을 병행해 대규모 정전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전기재난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 41개 단지에 대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했으며, 그중 10개 단지에는 정밀 안전진단 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인천시의 전기안전교육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는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이뤄지고 있다. 전기안전관리자 및 전기 관련 업무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인천시회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영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 전기재난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정밀진단을 진행해 왔다”라며 “전기 관련 종사자 안전교육과 전기 분야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기안전사고와 공동주택 정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 예천 농업의 힘을 보여주다

[뉴스스텝]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에서 ‘활축제와 함께하는 활력 UP’을 주제로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천 농업의 경쟁력과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고 농가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예천을 대표하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참여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예천 활축제’에서 향상음악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이 2일,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에서 두 번째 향상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여름캠프에서 진행된 향상음악회에 이어 마련된 무대로, 단원들의 꾸준한 성장과 음악적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