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4 09:20:22
  • -
  • +
  • 인쇄
사업비 21억 4880만 원 투입…총 181대 보급 예정
▲ 하동군청

[뉴스스텝] 하동군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많은 군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군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승용차·화물차·이륜차·굴착기 포함)에 21억 4880만 원을 투입해 총 181대(승용 69대․화물87대․이륜23대‧굴착기2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1차 보급 물량 132대(승용50대, 화물60대, 이륜20대, 굴착기2대)의 신청을 받고 있다.

1차 보급 물량 중 전기승용차 배정 물량은 일반 40대, 택시 5대, 우선순위(취약계층·독립유공자·다자녀·생애 최초 구매·소상공인 등) 5대이고, 전기화물차는 일반 36대, 택배 12대, 중소기업 생산 차량 6대, 우선순위 6대이다.

우선순위 조건은 동일하다.

또한 전기이륜차 배정 물량은 일반 14대, 배달용 4대, 우선순위 2대이며 전기굴착기도 2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구매보조금은 차종별로 ▲승용차 470만 원 부터 1245만 원 ▲화물차 600만 원 부터1586만 원, 소형특수(냉동탑차) 1866만 원 ▲이륜차 112만 원 부터 270만 원 ▲전기굴착기 200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추가보조금 지급 대상도 차종별로 구분된다.

승용차는 ▲택시 3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 국비 지원액의 20%(차상위 이하 계층 청년이 생애 최초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는 30%) ▲지역 거점사업 추진 목적으로 초소형 구매 시 5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화물차의 추가보조금은 ▲차상위 이하 계층, 소상공인은 국비 지원액의 30%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는 경우 50만 원(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는 20만 원 추가) ▲택배용 차량은 국비 지원액의 10%이며, 이륜차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 ▲기존 내연 기관 폐차 시에는 최대 3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보조금 신청 대상은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하동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전기이륜차는 만 16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기관이며 선정 방법은 ‘차량 출고‧등록 순’이다.

신청자가 따로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제조‧판매사가 보조금 접수부터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하므로 전기자동차 판매점(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과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내연 기관 자동차의 무공해차 전환 촉진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하동군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짓날 자비의 온기… 방생선원, 성북구 돈암1동 취약계층 위해 성금 기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돈암1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방생선원(주지 도율스님)이 지난 21일 동짓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추운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온기를 전하고자 방생선원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방생선원은 1989년부터

"둘레길 대신 상점길" 종로구, 청계관광특구 도보관광코스 개발

[뉴스스텝] 종로구는 종로청계관광특구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12월 '종로상점길'을 개발하고 운영에 나선다.종로청계관광특구는 광화문 빌딩부터 숭인동 사거리에 이르는 서린·관철·관수·장사·예지동 전역과 신문로, 종로1~6가, 창신동 등을 포함한다. 세련된 고층 빌딩 사이로 조선 왕조를 상징하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 등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이자 역사를 담은 지역이다.

양천구,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양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총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전반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민주성 책임성 효율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올해 양천구는 주민참여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제도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안정적인 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