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후속 조치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9 09:30:19
  • -
  • +
  • 인쇄
출발시간 조정, 경유지 추가 등 군민 의견 수렴해 4월 1일부터 반영
▲ 하동군청

[뉴스스텝] 하동군이 지난 3월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군민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일부 노선을 재개편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앞서 통학 시간대 배차 개선, 시외버스 연계, 농촌형 교통 모델 노선 정비, 버스 기사 처우개선 등을 위해 대대적으로 버스 노선을 개편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운수업체(영화여객)와 협의를 통해 버스 출발시간 조정, 경유지 추가 등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하동부터 목도부터 하동(1-2) 버스 출발시간 조정(7:50→7:40) △진교부터 노량부터 하동(13-9번) 버스 출발시간 조정(16:45→14:00) △진교부터 양보부터 하동(13-2) 버스 출발시간 조정(16:03→16:30) △하동부터 횡천부터 옥종(16-1번) 버스 경유지(궁항) 추가 등이며, 오는 4월 1일부터 반영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조치로 해결할 수 없는 기타 민원의 경우 행복택시 이용 횟수 확대 등으로 주민의 이용 불편을 줄였다.

군 관계자는 “개편 노선의 불편 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번 노선 개편과 함께 노선 전담 콜센터 운영, 대중교통도우미 콜센터 운영, 버스 승강장 시간표 정비 등 버스 이용 시 불편 민원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연구원,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 완성

[뉴스스텝] 충남연구원은 도내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침적폐기물 수거 사업에 총 13개소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는 광역지자체 당 평균 7개소 대비 2배에 가까운 성과다. 또한,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해안가 쓰레기 분포지도 사업은 2026년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되는 등 국가사업으로 역제안된 우수사례가 될 전망이다.최근 충남연구원

인천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평가 2관왕 쾌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하수·분뇨 2개 분야에 각각 최우수 및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59개 공공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천시는 하수·폐수 그룹에서 송도2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분뇨·가축분뇨 그룹에서 가좌분뇨처리시설이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평가는 운영관리 적정

양천구, 서울이랜드FC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패밀리 데이' 개최

[뉴스스텝] 양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단 서울이랜드FC와 손잡고 구민과 함께하는 ‘양천구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축구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가족 화합을 주제로,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까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날 인천유나이티드전은 양천구민에게 특별히 티켓 5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