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 2024년 체험프로그램 본격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09: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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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능력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금강미래체험관 2024년 체험프로그램 본격 시작

[뉴스스텝]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따른 대응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금강미래체험관(구 금강철새조망대)의 2024년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그간 금강미래체험관은 2019년부터 시민들의 기후 위기 대응능력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초 · 중 · 고교생, 영유아, 단체 및 일반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4월부터는 유 · 초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군산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찾아가는 초 · 중등 미래교실,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찾아가는 초등 미래교실의 경우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물,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5개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5회차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중등 미래교실은 자유학기제를 이용하여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 수업으로 실시된다.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는 금강미래체험관 교원연수과정도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올해 역시 전라북도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겨울방학 기간인 1월에 ‘더불어 사는 지구’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으며, 오는 8월 여름방학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중 행복한 세상 만들기는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총 46개소 중 올해는 우선 16개소를 대상으로 자원순환과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외에도 금강미래체험관은 명절과 어린이날, 환경의날, 시민의날에 시민 캠페인 및 행사 부스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에게 기후행동 실천 방법을 알리고, 금강미래체험관을 홍보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금강미래체험관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신규강사 10명을 추가로 선발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다양한 기후변화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및 군산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금강미래체험관 2024년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강미래체험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강미래체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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