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늘봄학교, 2025학년도 늘봄서비스 확대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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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지원대상 초1~2학년으로 확대
▲ 충청북도교육청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2025년 충북 나우 늘봄학교의 달라지는 내용을 담은 '2025. 충북 늘봄학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충북 늘봄학교는 '모두의 품에서 꿈을 키우는 충북 나우 늘봄학교' 비전에 따라 학교-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여 더 넓게 확대하고, 질 높은 교육‧돌봄 프로그램 제공으로 더 깊게 지원한다.

먼저, 지난해 초1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맞춤형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초1~2학년으로 확대한다.

특히, 학생‧학부모 수요 및 호응이 높은 놀이 기반 체육활동과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주1회 이상 개설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성장에 힘쓴다.

더불어 15개 도내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질 높은 늘봄프로그램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프로그램 고도화에 주력한다.

지난해, 금왕교육도서관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이루어지던 도서관 연계 지역이음 늘봄학교를 올해에는 5개 지역 7개 도서관으로 확장하여 학교 밖까지 늘봄학교 공간을 확대하고 도서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돌봄 격차 해소와 늘봄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6년까지 ▲청주 경덕초등학교 ▲충주 용산초등학교 ▲제천 의림초등학교에 AI학습 기반 '충북 나우늘봄 미래거점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늘봄수요, 접근성, 정책 효과성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한 공간 재배치 및 리모델링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늘봄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충북형 늘봄 학습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우늘봄 통합지원플랫폼'을 개통하여 늘봄 프로그램 신청부터 수요 조사, 프로그램 정보제공 및 추첨, 출결 기능 등을 탑재하여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플랫폼은 지난 1월 일부 기능 공개에 이어 2월 중 전면개통을 통해 올해 늘봄학교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생 1인당 간식비를 일 2천원씩 지원하고, 각 학교에 늘봄지원실장을 배치해 체계적이고 질 높은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며, 국립학교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여 누구나 누리는 늘봄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해 희망하는 1학년 모두를 수용하고, 참여자 만족도가 94%에 달하는 등 충북 늘봄학교에 대한 만족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도 대상 학년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장해 더 넓게 지원하며, 모든 교육가족과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더 깊게 다가가 모두의 품에서 꿈을 키우는 늘봄학교가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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