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노후 담장과 석축 등 안전취약시설 보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09:30:08
  • -
  • +
  • 인쇄
서울시 공모사업과 구 자체 예산 확보해 이번 달까지 관내 노후 담장과 석축 등 보수·보강 공사 진행
▲ 담장 보수공사 전·후 사진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노후된 담장과 석축 등 관내 안전취약시설 8개소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한다.

구는 지난 5월까지 주민 생활권 주변의 담장, 옹벽, 석축 등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점검과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신당동 432-810 담장 균열, 필동2가 104-1 옹벽 기울음, 장충동2가 산14-48 석축 균열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시설을 확인했다.

이후 사업대상 선정위원회는 6월 현장 점검과 위험도 평가를 거쳐 총 8개소를 보수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또한 구는 자체예산 5천4백만 원에 더해, 서울시 안전취약시설 보수·보강 공모사업을 통해 3천9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당동(432-810)은 담장의 심각한 균열과 도로변 기울어짐 현상이 발생해 인근 장충고, 장충중 및 장원중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에도 위협해 왔다. 구는 신당동 등 4곳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는 이달 초에 완료했으며, 나머지 4곳에 대한 공사도 이번 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 실시와 수요조사 등을 통해 안전취약시설을 파악하고 예산을 확보해 선제적으로 보수·보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안전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꼼꼼히 살펴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