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어린이집 원아(3~5세) 특별활동비(월3만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2 09:20:21
  • -
  • +
  • 인쇄
급·간식비 및 냉·난방비 지원, 취약계층 원아 입학준비금 지원, 부모 부담금 지원 등 내년도 복지사업 준비 박차


[뉴스스텝] 원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원아(3~5세) 특별활동비 지원'(신규사업)을 비롯, '어린이집 급·간식비 및 냉·난방비 지원', '취약계층 원아 입학준비금 지원', '보육료 부모부담금 지원' 등 내년도 아동복지 사업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어린이집 3~5세 원아 특별활동비 지원(신규사업)
원주시는 내년 1월부터 3~5세 원아 2,800여 명을 대상으로 월 3만 원씩 특별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총 10억 8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 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어린이집 특별활동은 정규 보육과정 외에 외부 강사에 의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전액 부모 부담으로 운영돼 왔다.

어린이집 급·간식비 및 냉·난방비 지원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사업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발육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우수농산물(토토미)과 유제품을 원아 급식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예산으로 11억 6500만 원을 편성했다. 또,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냉·난방비를 지원사업에도 1억 2600만 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원아 입학준비금 지원
취약계층 원아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은 어린이집에 신규로 등원하는 아이들 중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아, 다문화, 다자녀, 부모 중 1명 이상이 장애인인 세대)을 대상으로 가방, 명찰 등 입학시 필요한 비용을 최대 10만 5천 원까지 지원, 내년 예산은 2300만 원을 편성했다.

보육료 부모부담금 지원
보육료 부모부담금 지원사업은 민간, 가정, 협동조합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3~5세 원아의 보육료 중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최대 9만 천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11억 2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원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보육교사들 위한 근속수당, 복리후생비 지원 등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몸과 마음의 치유 위한 웰니스체험을 한자리에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 준비완료!

[뉴스스텝]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가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면모를 갖췄고, 크게 웰니스치유체험전과 웰니스산업전으로 나눠 치르게 됐다. 웰니스치유체험전은

부평구자원봉사센터, 환경봉사단 프로그램 ‘가을을 만나다’ 진행

[뉴스스텝]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원적산에서 환경봉사단 프로그램 ‘가을을 만나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에 관심 있는 환경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가을 숲의 생태를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를 체험했다. 이어 생태환경 바로알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산의 숨은 이야기와 나무의 겨울나기에 관해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섬·소리·풍경》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섬·소리·풍경》을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를 통해 입주작가 이계나·이민혜·탁동인이 제주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느낀 감성에 각자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 21점을 선보인다.이계나 작가는 제주신화, 본향당, 굿과 같은 무속신앙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이어온 작가로 입주 기간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