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1530 걷기 리더 양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09:25:26
  • -
  • +
  • 인쇄
▲ 군산시보건소 1530 걷기 리더 양성

[뉴스스텝] 군산시보건소가 1530 걷기 리더 양성을 통한 시민의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30 걷기’란 일주일 5회,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건강 습관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나온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서’에서는 건강증진을 위해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 빠르게 걷기를 실천하면 중강도 신체활동에 해당한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 주 5회를 걷게 되면 하루 권장 운동량을 달성할 수 있다.

현재 군산시 걷기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 2023년 지역사회건강통계)은 49.5%로 2020년 34.9% 이후 증 가추세를 보이다 2022년 50.4% 이후 0.9%p 감소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보건소에서는 ‘나를 위한 30분, 1530 걷기실천’ 확산을 위하여 ‘1530 걷기 리더 양성과정’을 마련하여 7월까지 생활터 별 걷기 리더 80명을 양성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8월 걷기 리더를 모집중이다.

걷기 리더 과정은 올바르게 걷기 이론 · 실기 과정(총 4시간)과 건강 강좌(2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을 이수한 걷기 리더는 걷기실천 홍보캠페인, 걷기동아리, 워킹데이 운영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활동하며 시민의 걷기실천율 향상 · 걷기 문화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4일에는 정희경 원장(군산휴내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건강강좌를 통해 걷기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치매조기검진, 혈압·혈당 등 기초검진, 인바디 검사 등을 통해 건강행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1530 걷기 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생활터별 올바른 걷기 문화를 보급할 것”이라면서 “향후 걷기실천 독려를 위한 걷기 캠페인, 걷기 행사 개최로 시민의 1530 걷기실천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또한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피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아침, 저녁을 활용한 신체활동 실천으로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4기 1530 걷기 리더 양성 교육은 8월 21일, 23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군산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