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국남부발전(주)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개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09: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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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미래 에너지 선도 도시 도약 전환점 기대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5월 15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 우선 고용을 검토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한다.

이번 협약(MOU)에 따르면 울산시는 이번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남부발전㈜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개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울산・미포국가산단에 위치한, 코스포영남파워㈜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울산 최초로 135MW 규모의 청정수소 전소 발전소를 구축하는 것으로, 수소 전소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 저감에 효과적이다.

총 공사비 6,00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9년 공사에 착공해 2031년완공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150명 정도의 신규 고용이 예상돼 지역 주민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정부의 탄소저감 정부정책 이행과 울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소시범도시, 수소 연합지구(클러스터) 조성, 수소 친환경이동수단(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등을 통해 국내 최대 수소경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울산의 수소 공급과 활용 체계를 한층 고도화해 수소 선도 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국가의 수소경제를 견인할 전략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주)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정수소 기반의 신규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울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울산 시민들에게 청정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사업은 울산시가 미래 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수소 전소발전 사업을 통해 깨끗한 에너지를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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