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공공건축현장 안전부터 챙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0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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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위해 정기적인 점검 지속 추진
▲ 1월 본부장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 현장점검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공공건축 사업의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해빙기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안전관리 실태 점검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 등 총 10개 공공건축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별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관리 상태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붙었던 땅속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이 침하되거나 옹벽, 흙막이, 비계 등에 변형, 균열, 붕괴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사장 지반 상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장 인접 통행로와 주변 지역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여, 눈이나 흙으로 은폐된 웅덩이, 침하 우려 지역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은 지반 연약화로 인한 붕괴 가능성이 있어 주변 구조물까지 면밀히 점검한다.

점검 항목으로는 ▲공사장 주변 지반 상태 ▲건설기계 장비점검 현황 ▲붕괴 위험(축대, 옹벽, 흙막이, 굴착면 등) ▲화재 및 폭발위험(인화물질, 화기사용, 밀폐공간 작업, 전기·가스 안전) ▲공사장 작업통행로와 외부 시민 통행로 안전 확보 등이 포함된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며,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경우 시공자에게 개선을 요구하고 후속 조치 사항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장두홍 종합건설본부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2025년 안전 점검계획에 따라 주요 시기 및 분기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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