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 발생 징후 학급의 관계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아람두리' 집단상담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0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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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방문 집단 상담 실시
▲ 2024학년도 2학기 학교폭력 집단상담 ‘찾아가는 아람두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사진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화해중재부 위(Wee)·아람센터는 5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계 회복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인‘찾아가는 아람두리’를 운영한다.

집단상담 ‘찾아가는 아람두리’는 매 학기 초, 학교폭력 피해가 발생했거나 학교폭력 발생 징후가 보이는 학급의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위해 신청하고 학기별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아람센터에서는 2024학년도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 초중고 총 70개 학급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아람두리’는 상담전문가가 직접 신청 학급을 방문하여 학급 내 위기 요인을 파악하고, 학급 맞춤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2~4회기(4~8교시)운영한다.

상담전문가는 학생 간의 관계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담임선생님에게 평가 의견을 제공해 학생 지도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심층 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파악하여 담임교사에게 전달해 학교 내 위·아람센터를 통해 학생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위·아람센터는 연계 상담기관을 작년 6개소에서 올해 9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학급의 다양한 위기요인에 맞는 ▲춤동작 치료 활동 ▲미술매체 치료 활동 ▲보드게임 활용 치료 활동 ▲협력놀이 치료 활동 ▲마음챙김 명상기반 치료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찾아가는 아람두리’집단상담으로 학생들이 관계와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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