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 필수노동자 대상 근무환경 개선물품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09:25:21
  • -
  • +
  • 인쇄
경비 및 미화 업무 종사자들에게 근무 시 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 배부
▲ 성동구는 공동주택 필수노동자 대상 근무환경 개선 물품으로 텀블러를 배부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인 관리원 및 미화원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하여 근무 시 필요한 물품을 지난 9월 22일부터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관리원 및 미화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성동구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공동주택 현장에서 근무하는 필수노동자의 근무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근무환경 개선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한장갑, 텀블러, 부채, 미니 우양산 등 계절별 맞춤형 용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기존 지원물품 중 호응이 높았던 텀블러를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 이번 텀블러 지원으로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관리원 및 미화원 화장실 등 근무시설 개선공사, ▲관리원 휴게실 설치 공사 ▲근무시설 및 휴게시설 폭염기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원 및 미화원은 우리 지역사회의 숨은 일꾼들로 이번 사업이 이들의 노고에 대한 작은 감사의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정부시의회,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원발의 41건을 포함한 조례안 44건, 의정부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총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권안나 의원이 ‘기부 문화 활성화 방향 제언’, 김현채 의원이 ‘

경상원,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 26년 AI 맞춤 서비스 도입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2일, 도내 소상공인의 행정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의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2」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로’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사업 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남양주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 종강식 개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와부읍민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노인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종강식에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임원과 와부시니어센터 회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노인교실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앞서 실버댄스교실 회원들이 식전 공연을 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