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주)한화 건설부문-서울시 기술교육원,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위해 손잡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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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업무 협약’ 맺어
▲ (왼쪽부터) 김강열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장,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 송인상 중구 경제문화국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한화 건설부문,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에 나선다. 세 기관은 지난 20일‘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업무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장교동 한화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구청 관계자와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 김강열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 한화 건설부문은 점포별 맞춤 디자인 컨설팅과 인테리어 공사 등을 지원하고 환경개선에 필요한 건축 자재를 제공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건물보수’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교육을 수료한, 기술력을 갖춘 교육생 50명을 투입해 현장 경험을 쌓게 하는 동시에 점포 개선을 돕는다.

구는 지난 6월, 매출감소세에도 자생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중구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 5월에는 18개 업체를 선정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경영 컨설팅과 온라인 마케팅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시설개선·홍보·홈페이지 구축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48개 업체가 컨설팅을 받았고, 이 중 44곳이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받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 기업, 교육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발전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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