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전통시장 찾아 소비쿠폰으로 장보며 현장 소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09:20:15
  • -
  • +
  • 인쇄
용답상가시장 찾아 물건 구입 및 직원 격려 식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직접 사용
▲ 용답상가시장에서 소비쿠폰으로 결제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모습

[뉴스스텝]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하면서 지역경제 현장을 살폈다.

정원오 구청장은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0일 성동구 용답상가시장을 방문했다. 시장 내 상점을 찾아 복숭아, 고구마, 두부 등을 구입하고, 결제는 소비쿠폰을 사용했다.

또한, 정 구청장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상인 및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와 의견들을 경청하며 소통했다.

이어서, 시장 내 한 식당을 방문해 직원들을 위해 소비쿠폰을 사용했다. 동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소비쿠폰 신청접수와 안내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장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한 상인은 “소비쿠폰이 시작되고 요즘에는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주고 있으신다”라며, “손님들도 얼굴에 미소를 띄고 기분 좋게 소비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소비쿠폰 사용을 반겼다.

한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에 있는 숨은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유명한 맛집보다는 맛은 뛰어나지만 아직 대중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식당들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9곳의 식당이 소개됐다.

또한, 지난 7월 22일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맞아, 마장축산물시장에서 소고기 먹방을 곁들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성동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사용을 위해 17개 동주민센터 전체에 전담 접수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구청 자체 전담 콜센터를 구축해 문의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오는 8월 4일부터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구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8월 1일 기준, 성동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90%를 달성했다. 총 24만여 명의 구민이 신청해 약 388억 원이 지급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라며,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있는 지금의 분위기에 힘입어 성동구에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포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장려상 수상

[뉴스스텝] 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의 11개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한 정성지표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군포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예방 홍보, 분리배출 인프라

문체부, 중앙-지방 지역도서관 균형발전과 지역문화 상생 위한 협력 논의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는 11월 28일, 로얄호텔 서울(서울 중구)에서 전국 17개 광역도서관위원회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년~2028년)’의 실효성 확보와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대전 서구, 외국인 주민과 전통 도자기 체험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제2차 한국문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전했다.이번 문화교실에는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8개국에서 온 한국어 교육 수강 외국인 주민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전통 도자기의 멋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분청사기 박지기법’을 주제로 백색 분을 입힌 분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