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유 차량에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09:10:11
  • -
  • +
  • 인쇄
3월은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의 달!!
▲ 군산시, 경유 차량에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뉴스스텝] 군산시는 관내 등록된 경유 자동차 8,028대에 대하여 202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4억 7천만원을 부과했다.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제도는 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자발적인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고 합리적으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제도로, 연 2회(3월, 9월) 부과되는 후납제 세금이다.

이번에 부과된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부과 대상기간 동안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량 연식 등을 반영하여 산정됐으며, 만약 부과기간 내 차량 이전 또는 말소 등의 변경이 있으면 일할 계산해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3월 15일부터 4월 1일까지로,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계좌이체, 인터넷(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기한 내 미납할 경우엔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차량압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단, 국가유공자 · 중증장애인 ·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보유한 자동차는 1대까지 환경개선부담금이 감면되며, 저공해자동차 · 유로5~6등급 경유차는 부과 면제된다. 배출가스저감 장치 부착 자동차 또한 3년간 면제된다.

한편, 군산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배출가스 4 · 5등급 경유 자동차 폐차 지원사업에 1,020대, 저소득층 ·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240대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사업,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자동차 지원사업, 소규모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 보다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궁금한 사항과 고지서 재발급은 군산시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