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 서울 중구 역사홍보대사 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0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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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직원대상 ‘중구, 이순신 WHY?’주제로 역사 강의 펼쳐
▲ 중구역사홍보대사 위촉

[뉴스스텝] 재치 있는 입담과 깊이 있는 역사 지식으로 사랑받는 방송인 서경석 씨가 중구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린다.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이자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서울 중구는 지난 22일 방송인 서경석 씨를 ‘중구 역사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중구 제3호 홍보대사가 탄생했다.

서경석 씨는 '방송인 최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으며 다양한 역사 관련 TV방송에 출연했다. 또한 저서‘서경석의 한국사 한권’, 유튜브채널‘그래서경석’등을 통해스토리텔링 방식의 역사 강의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위촉식 당일, 서경석 씨는 중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구, 이순신 WHY?’를 주제로 역사 특강을 펼쳤다. 강연은 직원들의 역사 문화 이해도를 높여 곧 선포될 충무공탄생지 중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에 대한 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 서경석 씨는 이순신 장군과 중구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중구 곳곳에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남아있다며 “충무로는 어린 이순신이 전쟁놀이를 하던 곳이며, 훈련원공원은 그가 무과에 급제하고 근무했던 장소”,“중구 곳곳이 이순신의 삶과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이순신 장군의 청렴한 성품과 리더십을 특유의 유머와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며,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주민들이 제안한 ‘이순신 도시브랜드’ 정립을 위한 방안도 소개하며 “이순신 탄생지 중구를 함께 널리 알리자”며 독려하고 응원했다.

앞서 지난 9월 17일에 진행했던 '100인의 중구민 이순신을 담다' 공론장에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경석 씨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27일에는 중구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역사토크쇼-다기억코드’특강, 오는 11월 15일에는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에서 역사콘서트를 진행하며 주민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경석 씨는 “중구 역사홍보대사로서 중구의 숨은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많은 시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흔쾌히 중구 역사홍보대사를 맡아주신 서경석 씨께 감사드린다”며 “630년 역사를 품은 중구의 가치가 서경석 씨의 재치 있는 입담과 만나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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